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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부동산 '콕콕'-남사 한숲스퀘어] ˝2만 한숲시티즌˝ 독점 첫 상가


  • 조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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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8 18:11:50

    용인 한숲스퀘어, 돈되는 상가는 한숲시티즌의 행복지수 제고

    대형 쇼핑몰 입점 지향…입주민 필수 상품·서비스 최적가 제공

    "상가의 가치는 단지 내 상업용지가 작을수록, 동네 상가를 잡아먹는 대형 유통시설이 없을수록 높아진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의 상가 제대로 고르는 법이다.

    그는 "용인 남사 한숲시티 '한숲 스퀘어'의 상가 수익률을 주목해야 한다"면서"이 상가는 직주근접형 자족 미니신도시로서 상가 분양가에 거품을 제거한 보기 드문 저평가 상가다"고 말했다.

    수익형 부동산 전문가는 용인남사지구의 '한숲스퀘어'가 경쟁상권이 없는 초대형 항아리상권이라는 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

    ▲ © 용인 남사지구 'e편한세상 한숲시티' 내 중심상업지에 자리한 '한숲스퀘어'의 현황 [대림산업 제공]

     한숲시티의 시행 계열사인 디에이건설(대표=신동주)가 분양 중인 '한숲스퀘어'(옐로우)는 연면적 22,493㎡ 규모의 지하 2층~지상 5층의 상가다. 지하는 모두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1~5층 107실이 분양대상이다.

    주차대수는 약 300대 정도로 넉넉하다. 확보 주차대수는 동탄2와 위례 등 신도시의 같은 규모 상가에 비해 2배 수준이다. 상가활성화를 위한 디에이건설의 치밀한 상가마케팅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용인 남사 ‘한숲 시티’와 '한숲스퀘어'는 특정 상가가 상권을 독과점하지 않도록 했다. 또 한숲시티의 입주자들이 필요로 하는 업종을 엄선해 최적화했다.

    신동주 대표는 “용인 남사의 ‘한숲스퀘어’는 한숲시티에서 없어서는 안 될 편의시설이 들어서도록 기획했다”며 “한숲시티 내 중심상가는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업종을 입점시키되 입점 상가가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도록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숲 스퀘어’의 독점 상권 유지를 위해 한숲시티 토지이용계획에서 대형 편의시설 등 빅브랜드 상업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했다"며 “서로 다른 나무(상가)들이 더불어 커나가면서 ‘숲’(상권)이 되는 생태계는  ‘한숲시티’ 조성의 취지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 © ▲ © 한숲시티 시행사인 동우개발이 분양 중인  미니 신도시 내 3개 '한숲스퀘어' 현황.[베타뉴스] 

    ‘한숲스퀘어’는 따라서 아파트 단지 내 조성 중인 1층 중심의 스트리트형 상가와 달리 브랜드 타운의 중심에 3개 상가를 배치, 서로 특화되면서도 차별화된 업종을 유치해 입주민이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상가는 통상 1층에 미용실, 음식점, 편의시설 등 기본적인 시설밖에 입점하지 못한다. 병원, 은행, 학원, 문화, 체육 등의 서비스 시설이 들어서기에는 분양가가 비싸다. 대림산업의 한숲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 일부는 4층으로 조성되지만 공간이 협소, 전문성을 지닌 서비스 시설이 들어서기에는 역부족이다.

    반면 한숲스퀘어의 경우 107실이 2개동으로 나뉘어 조성되는 만큼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 전체 107실 가운데 2~5층의 경우 상가가 7~8실에 불과한 만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한숲스퀘어 “상가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며 “2~5층의 경우 면적을 최적화해 고급서비스 직종 유치가 수월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한숲시티'는 내년 6월부터 2만 여명이 대거 집들이하는 대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한숲스퀘어'의 3개 상가 가운데 입점 예정시기가 가장 빠른 상가는 G블록의 '옐로우'다. 첫 분양 상가 분양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간단하다. 고객 선점이다.

    특히 이 상가는 용인 한숲시티 내 유일한 분양형 상가다. 대림산업의 스트리트형 상가는 물론 향후 한숲스퀘어 인근에 조성되는 다른 상가들 모두 임대 형태로 공급된다.

    반면 ‘한숲 스퀘어’는 한숲시티 유동인구 결절점에 자리한 ‘포켓상권’(항아리 상권)에 분양 상가로 여타 임대형 상가보다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강점이 있다는 게 상가 전문가의 귀띔이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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