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의 싱크탱크, 정책기획위원회 공식 출범

15일 금요일 오후 2시. 용산의 백범 기념관에서는 정책기획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또한 '문재인정부의 사람중심 경제'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출범식 축사에서 “정책기획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싱크탱크이고 디자이너”라고 규정하며 “정부 정책이 국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위원회 모든 활동의 초점을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맞춰 달라”고 주문하였다.

아울러, “지난 국정과제 선정 과정이 국민들의 놀라운 참여 속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정책기획위원회 활동도  국민의 많은 참여와 소통 속에 이루어져서 정책기획위원회가 정부와 각계 전문가, 국민을 잇는 다리가 되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정책기획위원회는 국정과제 추진의 허브이자 싱크탱크로 이며 지난 대통령 인수위에서 수렴한 100대 국정과제의 내용을 관리하고, 정책 현안의 연구, 국가 중장기 발전 전략 및 정책방향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책기획위원회 출범식은 1부에서는 위원회 운영세칙을 의결하고 운영방안을 보고했다.

2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주요 내빈을 모시고 출범축하행사를 진행했다. 3부에서는 출범기념 토론회를 "문재인정부 사람중심경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은“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의 효율적인 진행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토론회는 문재인정부의 성장전략을 큰 틀에서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위원회의 활동이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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