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굿모닝총각들)겨울철 함박눈이 떨어지는 날이면, 어린 아이들은 신이 나지만 차를 끌고 다니는 운전자들은 한숨부터 내쉬곤 한다. 많은 눈이 내리게 되면, 도로에 쌓일 때부터 타이어 접지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도로에 쌓인 눈을 차들이 지속적으로 밟으면서 지나가면 영하의 날씨에서 눈이 얼음으로 뭉치게 되어 안전 운행에 더욱 지장을 주게 된다.또한, 이러한 얼음들이 영상 1~2도 정도의 날씨에서 완전히 녹지 않고 반 얼음 형태의 ‘블랙 아이스’로 남는 경우도 있는데, 블랙 아이스는 이름 그대로 검은 색이어서 쉽게 분간되지도 않을뿐더러 얼음 못지않게 미끄럽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얼음보다 운전에는 더욱 위험할 수 있다. 때문에 눈이 내린 직후는 물론이고, 겨울 중에는 유난히 교통사고가 잦다.수원, 안산, 인천 등에서 중고차를 매매하고 있는 중고차 매매사이트 ‘굿모닝총각들’의 김기범 대표는 “겨울철은 빙판길 교통사고는 물론, 영하의 추운 날씨 때문에 자동차에게 가혹한 시기”라며, “때문에 특히 중고차를 선택할 때는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일부 중고차들은 상사에서 매입 후 세심한 정비를 거치지 않아 겨울철에 구매 후 그대로 주행 시, 위험하거나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기 때문”이라면서, 겨울철 중고차 구매 시 확인할 사항 몇 가지를 알려왔다.겨울철 중고차 구매 시 가장 먼저,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것은 타이어다. 타이어는 도로를 주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마모되는데, 마모가 심해질수록 접지력이 떨어지면서 특히 겨울철 사고가 나기 쉽다. 때문에 타이어의 트레드(패턴 형태로 파진 홈)이 얼마나 마모되었는지를 살펴야 한다.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꽂았을 때 이순신 장군 머리의 갓이 보인다면 교체가 필요할 만큼 마모가 많이 진행된 것이며, 홈 중간에 얕게 솟아오른 마모한계선과 트레드의 깊이 차이를 비교하는 방법도 있다.아울러 타이어에 크랙이 있는 경우도 피하거나, 교체 요청을 해야 한다. 크랙을 통해 타이어 내부 공기가 빠질 수도 있고, 추운 겨울 딱딱하게 굳은 고무가 충격을 받으면서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배터리다. 겨울철의 추운 날씨는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킨다. 추운 아침 출근길이나, 겨울 여행으로 지방에 내려간 상황에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면 난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배터리 인디케이터의 색깔을 확인했을 때, 녹색이면 정상, 흑색이면 충전부족이며, 백색을 보일 때는 배터리 교체를 요구해야 한다. 혹은 상사 측이 배터리 전압 체크하는 기기가 있다면, 이를 이용해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이 외에도 LPG중고차의 경우 시동이 잘 걸리는지를 확인해봐야 하며, 히터를 틀었을 때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만약 열선시트나 열선핸들 옵션이 있는 차라면 해당 기능이 잘 작동되는지를 확인해봐야 한다.굿모닝총각들 김기범 대표는 “겨울철은 특히 차량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하물며 중고차는 이전 소유주가 어떤 식으로 관리했을지 알 수 없는 만큼, 차량 선택 시 꼼꼼하게 살핀 후 결정해야 겨울 내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라며, “차량 전반에 걸친 경정비를 마친 후에 판매하고, 판매 후에도 일정기간 이상 차량의 품질을 보증해주는 중고차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조언했다.한편, 굿모닝총각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2005년식 기아 뉴스포티지 TLX 모델 1대를 증정하는 ‘새해맞이 이벤트, 나눔실천 이벤트 1회’를 진행 중이다. 스포티지 외에도 굿모닝총각들에서 중고차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권을 총 1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벤트 응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굿모닝총각들 홈페이지나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