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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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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5 08:42:18

    포항시가 2017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평가’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인 지원,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대해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특히, 포항사랑 상품권은 어려운 지역경제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화폐로 전국 최대 규모인 1,000억원을 발행해 음식점, 슈퍼, 주유소 등 12,890개소의 가맹점을 중심으로 956억원이 유통됐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5개 분야 100대과제를 선정한 일자리 종합계획인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을 수립 시행했다. 또 일자리추진단과 청년취업팀을 신설해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민관참여형 ‘포항형 일자리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1조7천억원 규모의 포스코 설비투자, 에코프지엠 1,700억원 투자,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시정역량을 매진해 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100억원), 나들가게 육성(3년간 12억원), 착한가격업소 지원(매년 1억원 정도), 소상공인 코칭데이를 운영해 정책자금지원, 법률, 창업, 업종전황 등 애로사항 해결 및 컨설팅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해 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11.15 지진피해로 직격탄을 맞은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말 포항사랑상품권 10% 특판행사, 내년 2월 11일까지 다함께 포항 10% 세일을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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