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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정혜은, 부산 ‘051영화제’ 단독MC로 시상식 진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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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4 17:41:54

    지난 2일, ‘스스로 꿈꿔보자, 우리의 복지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시민 복지 캠페인 ‘2017 자몽(自夢) 프로젝트’의 ‘051영화제’가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1년 미스코리아 부산 미 출신의 정혜은이 단독 MC를 맡은 ‘051영화제’는 부산 지역번호 ‘051’을 모티브로 51초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제이다.

    부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였고, 부산광역시, 대선주조 시원공익재단,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그리고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당선자들로 이루어진 여성 리더 단체 BEAUTYFLY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영화제의 모티브인 부산 지역번호 051에 맞춰 오후 5시 1분에 시작되었으며, 51초 동안 감독이 꿈꾸는 부산의 복지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 총 57작품(주제 부문 47작품, NG컷 및 메이킹필름 부문 10작품)이 출품되었다.

    출품된 작품들은 시민 참여 심사 20%와 전문가 심사 80%가 반영되어 평가되었으며, 특별상 수상작 두 작품은 영화제 시상 당일 관객 투표로 최종 확정되었다. 051영화제의 모든 수상자에게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하나공방에서 만든 ‘051영화제’만의 시그니처를 담은 도자기 상패와 상장이, 본상 6팀과 특별상 2팀에게는 총 1,1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일반부 최우수 작품에는 수정의 추억 팀의 ‘내가 꿈꾸는 부산의 복지는 길이다.’가 선정되었으며, 부산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051영화제 내 체험프로그램(2018년 새해 소원 빌기-Go back, 미션 가위바위보-모나미 볼펜 조립 대회, DIY 책갈피), 출품작 상영회, 특별상 현장 투표, 경품추첨 그리고 동의대학교 응원단 터틀스와 태권도팀 임팩트의 축하공연 등으로 채워졌다.

    이번 행사의 단독 MC로서 미스코리아 출신의 BEAUTYFLY 부회장이자 뷰티 서비스 컴퍼니 ‘몽그랑츠’와 하이 뷰티 케어 서비스 ‘스텔라뷰티’를 이끌고 있는 정혜은 대표는 “부산의 복지가 나아갈 길을 시민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자몽 프로젝트의 피날레를 장식할 ‘051영화제’의 시상식 MC를 맡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복지는 삶 속 가까운 곳에 있음을, 스스로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함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BEAUTYFLY는 부산사회복지협의회의 홍보대사로서 부산의 복지에 대한 생각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리며, ‘몽그랑츠’에서도 부산사회복지협의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올해 첫 시작을 알린 ‘051영화제’는 매년 진행 될 계획이며, 수상 작품들은 부산의 복지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 영상으로 SNS 및 오프라인을 통하여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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