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 전성시대, 한 분야에 열중하는 마니아들을 부정적으로 일컫는 단어였던 ‘덕후’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이들이 단순한 마니아 수준을 넘어, 그 분야의 ‘전문가’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제 ‘한 분야에 미쳐야 성공한다’ 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즐기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의 일환으로 책을 써서, ‘덕업일치(좋아하는 분야를 업으로 삼아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좋아하는 일로 플랫폼을 런칭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디지털 노마드> 권광현, 박영훈 저자

출간 2달 만에 12쇄 돌파, 6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중인 주인공, <디지털 노마드>의 권광현, 박영훈 저자는 잇단 러브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그들은 ‘제휴 마케팅’이라는 분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이를 더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 책쓰기를 시작했다. 제휴마케팅과 신조어인 디지털 노마드를 연결시킨 컨셉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고, 출간 후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안정적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을 런칭하게 되었다. 이들은 출간 후 각종 기관에서 비즈니스 러브콜을 받고 있고, 전국 대학 투어 강연도 진행 예정이다.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한복을 입히는 <나는 한복 입고 홍대 간다> 황이슬 저자

2014년 <나는 한복 입고 홍대 간다>를 출간한 황이슬 저자는 책을 쓰고 성과를 확실히 낸 대표적인 사례다. 전주 한복가게의 디자이너였던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성공 노선을 잡기 위해 책 출간을 결심했다. 한복과 홍대, 이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조합이 만들어 내는 컨셉의 책은 출간 이후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는 자신은 물론 자신의 비즈니스 또한 성공적으로 브랜딩 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한복에 대한 애정과 좋아하는 일을 당당하게 하는 20대의 창업 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 이렇게 책 출간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의 탄력을 받은 그녀는 이제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활약하며, 패션 한복을 선도하는 뉴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책쓰기를 통한 브랜딩으로 해당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떠올라, 좋아하는 일로 업을 만들어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책 출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끈 성공책쓰기 아카데미의 조영석 소장은 “비즈니스를 열어주는 책쓰기의 비결을 ‘진실성’, ‘공감’, ‘문제해결력’”이라고 말한다.

“‘스토리텔링’ 그리고 ’덕후 전성시대’, 지금 우리가 주목하는 2가지 키워드이다. 스토리는 진실성과 공감 그리고 문제해결력이 담겨 있어야 파급력이 커진다. 스토리에는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지식이 오롯이 담겨있어야 하며,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슈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이 있을 때 그 스토리를 구입하려고 하는 가치가 커진다. 이것이 지난 5년 동안 250명의 저자를 탄생시키며 얻어낸 결론이다. 이제 지식을 책으로 팔고, 또 경험적으로 팔아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알고, 앞서 준비한 사람들은 지식 산업에 나를 알리는 도구로 일찍이 책쓰기를 선택해, 성공한 덕후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을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이끈 성공책쓰기 아카데미는 2017년 현재까지 227명의 저자를 배출했고, 이들 중 75%가 베스트셀러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에는 2,3번째 책을 출간한 저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들은 책 출간을 통해 신규 고객 창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형성 등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책쓰기로 성공한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와 노하우는 성공책쓰기아카데미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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