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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 열기 TOP5, 모두 단지 내 상가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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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4 11:18:02

    올해 입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5개 상가가 모두 고정수요를 품은 단지 내 상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입찰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상가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내 상가 ‘유니스퀘어’로 꼽혔다. 지난 5월 1∙2단지의 공개 경쟁입찰 결과 평균 30대 1, 최고 경쟁률 67대 1을, 최고 낙찰가율 202%를 기록했다. 연이어 실시된 3∙4단지 공개입찰은 평균 24대 1, 최고 66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4차 상업시설인 ‘마르쉐도르 960’이 평균 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독산동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의 상업시설인 ‘마르쉐도르’는 1~4차 상업시설 모두 조기 완판됐다. 이들은 총 4,400여가구에 달하는 고정 배후수요를 갖췄다.

    단지 내 상가의 열기는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까지 전해지고 있다. 지난 6월 반도건설이 고양시 한류월드에서 공급한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스마트'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인 '카림애비뉴 일산'은 150실이 5일만에 완판됐다.

    연말에도 단지 내 상가 분양 소식이 있다. ㈜효성과 진흥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단지 내 상가는 인천 남구 용현동 451-6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로비층)~지상 2층, 계약면적 6,689.71㎡, 총 41실로 구성된다.

    상가는 인하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 인천보훈병원이 있고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홈플러스, 인하대학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약국, 의료기기점, 편의점, 전문식당, 뷰티샵, 맥주전문점 등 고객을 끌어들이고 상가 수익은 높일 수 있는 인기 업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가 시공하는 '애비뉴모나코' 상가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7-1블럭에 오는 1월 분양한다. 단지는 상층부에 들어서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의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2층, 계약면적 7만1000㎡의 대규모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아파텔 288실 고정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인근에 의정부 용현 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 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민락2지구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상업, 문화, 여가를 모두 누리는 상권이 될 전망이다.

    한신공영㈜은 이달 세종시 2-4생활권 P1구역(HO1, HO2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상가는 총 168개 점포로 구성되며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내 1031가구의 고정수요가 있다.

    대우건설이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업무 6-1~3블록에 연면적 1만3474㎡, 지하 1층~지상 2층 총 97개 점포 규모다. 오피스텔 1090실을 고정수요로 갖췄고 인근에 아파트 2만8000가구, 10만여명이 상주하는 업무지구와 지식산업센터가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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