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4 09:43:08
토트넘 브라이튼 경기에서 손흥민이 시즌 8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인종차별을 당했던 과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1월 영국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과 한 영국인의 대화가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해당 동영상에서 한 남성이 창문을 열고 운전하고 있는 손흥민을 부르며 시선을 끌었다.손흥민이 쳐다보자 이 남성은 “영화 '혹성탈출' 복제품을 구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DVD를 파는 사람은 백인이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쓰는 말로 손흥민은 뒤늦게 웃으며 창문을 닫고 떠났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열린 2017-2018 EPL 17라운드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0으로 승리했다.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2분 시즌 8호골을 터트렸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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