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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골든글러브' 이정후 참석 눈길, 넘사벽 이종범 기록 넘어설까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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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3 17:41:44

    2017 골든글러브 어워즈에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17 골든글러브는 1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2017 골든글러브에 참석한 이정후는 2017 휘슬러 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한 데 이어 억대 연봉자 반열에 들어섰다.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이정후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정후에 대한 야구팬들의 기대치는 더욱 올라갔다. 화려한 기록의 보유자 이종범의 아들이기 때문. 전성기 시절 이종범은 남다르다. 1997년 30홈런을 때리며 이승엽(32개)과 팽팽한 홈런왕 경쟁을 펼친 것을 비롯해 역대 최소경기(1439경기) 1000득점, 최소경기 500도루(1439경기), 한 시즌 최다도루(84개)-최다 선두타자 홈런(44개) 등 기록을 세웠다. 만화에나 나올법한 캐릭터인 이종범에게 '바람의 아들'이란 수식어가 붙었고 이정후는 자연히 '바람의 손자'로 불린다.

    이 때문에 이정후는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지 않은 것에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다. 1차 지명 때 넥센 감독이 눈여겨봤던 이정후를 품으며 KIA 타이거즈 입단은 불가했다.

    특히 이정후 이종범 부자에 대해 야구팬들은 한국판 켄 그리피 시니어·켄 그리피 주니어 부자 같은 구도를 기대한다.

    ▲ (사진=SBS 스포츠)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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