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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개발사 캐럿게임즈, 소프트뱅크-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투자유치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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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3 17:04:33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캐럿게임즈(공동대표 손호용, 김미선)는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와 SL인베스트먼트(대표 김종욱)로부터 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SL인베스트먼트가 각 15억, 총 30억원이다,

    2015년 설립된 캐럿게임즈는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모바일 MMORPG ‘리버스: 구원의 그림자(이하 리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프리 오픈 서비스를 진행해 현재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3사 마켓에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캐럿게임즈는 이후 글로벌 게임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캐럿게임즈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기 전, IBK캐피탈과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각각 100억원, 156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수억원 대의 펀딩을 지원받은 바 있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대중들로부터 자금을 투자받는 방법)을 통해 단기간 내 3억 원의 목표 금액을 돌파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장유진 책임은 “모바일에서 고퀄리티 게임 구현이 가능한 환경이 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캐럿게임즈는 유저들의 대규모 동시 접속을 가능하게 하며, 모바일에 PC MMORPG의 경험과 감동을 이식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캐럿게임즈 손호용 대표는 “PC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감성을 모바일에 담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CBT(비공개 테스트)를 한차례 진행하면서 받은 수많은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꾸준히 높여 나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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