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새로 등장한 갤럭시S9 렌더링, 이번엔 지문 센서가 뒤에?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13 16:43:53


    갤럭시S9의 지문인식 센서 방식과 위치에 대해 설왕설레가 지속되고 있다. 어제는 시냅틱스 센서를 품은 디스플레이 내장설에 이어, 오늘은 다시 기존과 동일한 후면 위치 설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2일, 인터넷에 출처를 알 수 없는 갤럭시S9와 S9 플러스의 새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후면 상단에는 기존 전망과 동일하게 수직으로 위치한 듀얼렌즈 카메라가(갤럭시S9 플러스), 싱글렌즈 카메라(갤럭시S9)가 보인다. 여기까지는 기존 전망과 큰 차이가 없다.

    문제는 바로 그 밑으로 보이는 지문인식 센서다. 얼마전 시냅틱스가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 를 개발하고 양산화를 실시하면서 이를 적용한 첫모델이 갤럭시S9 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는데, 오늘은 그에 반박기사가 공개된 셈.

    사실 시냅틱스가 자사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갤럭시S9에 공식 공급했다는 의견을 밝힌것도 아니고, 추측으로만 이루어진 내용이기 때문에 이번 렌더링 이미지가 사실이라면 갤럭시S9 를 기대하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그다지 좋은 소식이라고 볼수는 없다.

    이 외에도 렌더링상의 의외인 점은 심박센서와 LED 플래시의 위치다. 삼성은 갤럭시S8에서 카메라와 인접한 지문인식 센서로 인해 오동작이 잦은바, 갤럭시노트8에서는 카메라 렌즈와 지문인식 센서 사이에 LED 플래시와 심박센서를 두어 거리를 늘리고 오동작을 줄였다.

    하지만 유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렌즈와 지문인식 센서는 다시 붙어있고 LED 플래시와 심박센서는 오른쪽으로 삐져나와 있는점은 이해가 어렵다.

    유출됐다고는 하지만 이 렌더링 이미지는 출처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하기는 어렵다는게 매체의 설명이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실버 티타늄, 오키드 그레이, 오션 블루 및 메이플 골드로 나뉜다.

    갤럭시S9는 내년 2월 26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 에서 전세계에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새롭게 유출된 갤럭시S9(사진 아래) 및 갤럭시S9 플러스(사진 위) 렌더링 이미지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8160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