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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우효광 만나기 전에는…中서 느낀 지독한 외로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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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3 14:02:03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중국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에 참석해 화제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한중 다문화 연예인 부부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건배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함께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지만 우효광을 만나기 전에는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추자현은 CCTV 2012 중국 드라마 시상식’에서 '국제합작상'을 수상할 당시 눈물을 펑펑 쏟았던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당시 중국어가 서툴렀던 추자현은 혹시 모를 수상을 대비해 매니저가 준비한 수상 소감을 외우고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그는 준비했던 멘트를 하지 못했다. 대신 “저는 한국에서 온 추자현이라는 배우입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추자현은 SBS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을 때,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중국에서 활동했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자현은 형식적인 소감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어 즉흥적 소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만의 한국 방송 출연에 울먹이기도 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을 만나기 전 SBS '식사하셨어요'에서 "방송한지 오래 돼서... 카메라 앞에서 한국말로 이야기하는게 눈물날 것 같다"면서 "중국에 있으면서 향수병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인터넷으로 한국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봤다"고 말한 바 있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함께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임신의 기쁨을 애청자들과 함께 누리기도 했다.

    ▲ (사진=SBS)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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