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성태, 홍준표 향한 작심발언 뭐라고 했기에…


  • 한정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13 10:13:52

    김성태 의원이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표의 궁합이 어떻게 펼쳐질 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이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가 홍준표 대표를 향해 작심발언했던 때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2015년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자 " 홍 지사가 법적인 책임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들의 신뢰와 약속을 저버린 대가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 비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은 매우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국회의원이 사적으로 단돈 10원이라도 이렇게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기탁금 1억2000만원의 출처를 '아내의 비자금'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홍 지사는 국민들의 피와 땀이 어린 소중한 세금을 업무가 아닌 다른 용도로 썼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매우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정치인으로서 도덕성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던 터다.

    ▲ (사진=JTBC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8124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