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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 앞 육교에 엘리베이터 생긴다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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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3 10:00:17

    용산가족공원 육교 일대 엘리베이터 3대 설치_1022489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4일 용산동 용산가족공원 앞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용산가족공원 앞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는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용산구 관계자는 “일대 공원과 주거지를 오가려면 육교를 건너는 게 빠른데, 다른 육교보다 높은 계단으로 보행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위험천만한 일도 발생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엘리베이터 사업비로 예산 15억원을 편성했다. 공사는 서울시 디자인위원회 심의와 철도보호자구 행위신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친 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이어졌다.

    모두 3대의 엘리베이터가 생겼으며, 15인승으로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도 1기씩 설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촌동과 서빙고동 일대 주민들의 용산가족공원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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