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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나운서, 동료 아나의 뼈 있는 말 눈길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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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3 09:22:27

    김소영 아나운서가 주목받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여론 사이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의 괴롭힘으로 퇴사한 아나운서로 추측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8월, 이재은 아나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MBC 아나운서 기자회견에서 이재은 아나운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 당했고 떠밀리듯 회사를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특히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 배경과 함께 남편 오상진 전 아나운서의 퇴사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상진은 표면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내 김소영 아나운서와 같은 전철을 밟은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오상진은 지난 4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랜만에 MBC에 왔다"며 "고향에 돌아와 다시 조명을 맞게 될 줄 몰랐다"며 펑펑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에 앞서 오상진은 SBS ‘땡큐’에 출연, 파업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던 중 “사표를 내고, 부모님의 반응은 어떠셨느냐”는 차인표의 질문에 “갈등과 비난이 있는 곳에 아들이 있는 것을 걱정 안 하실 부모님이 어디 계시겠느냐”고 에둘러 답하기도 했다. 장기파업으로 퇴사한 최일구 앵커 역시 ‘택시’에 출연해 “오상진 아나운서가 퇴사하고 타 방송에서 '껍데기 없는 달팽이'라고 얘기했는데 나도 그렇게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여론은 이같은 보도를 낸 미디어오늘의 부연을 토대로 피해자가 김소영 아나운서일 것이라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김소영 아나운서 SNS)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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