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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별들의 전쟁 '끝', 중국 LPL 1대1-지역대항전 모두 챙겨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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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2 12:42:29

    ‘리그오브레전드’ 별들의 전쟁 ‘올스타전’이 11일 종료됐다. ‘리그오브레전드’ 인기 선수들이 집결한 이벤트 매치는 중국(LPL)이 1대1 토너먼트와 지역대항결승전 우승을 거머쥐며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는 1대1 토너먼트와 지역대항전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대1 토너먼트는 각 지역의 스타 선수들이 ‘칼바람 나락’ 맵에서 대결해 먼저 승리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혈투를 펼쳤다. 지역대항전은 자국 리그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던 선수들이 한 팀으로 다른 지역과 경쟁하는 방식이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지난 10일 진행된 ‘올스타전’ 1대1 토너먼트는 중국 ‘우지’ 지안즈하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원거리 공격수(AD캐리)를 주 포지션으로 하는 우지는 1세트와 3세트 ‘칼리스타’로 북미 LCS의 ‘비역슨’ 쇠렌 비에르그을 꺾어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우승이다.

    지역대항전 결승전은 풀세트까지 이어진 경기 끝에 중국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중국은 대만-홍콩-마카오(LMS) 지역팀을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특히 3세트에는 무려 80분간 이어진 장기전이 벌어졌다. 승리를 위한 두 팀의 집념이 돋보인 경기다. 경기 초반에는 LMS가 킬 스코어를 앞서며 우위를 점했지만, 중국팀 특유의 버티기 운영이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5세트 까지 간 경기는 1대1 토너먼트 우승자 ‘우지’의 활약이 빛났다. ‘이즈리얼’을 선택한 우지는 먼 거리에서 상대 체력을 깎는 포킹과 E스킬을 활용한 생존으로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는 등 활약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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