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LG, 200만원짜리 프리미엄폰 '시그니처폰' 공개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09 15:43:08

    LG가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V30에 프리미엄 '시그니처' 스타일을 더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7일, LG가 초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시그니처 폰'을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시그니처(Signature)는 LG가 TV, 세탁기 등의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더해 만든 고급 브랜드다. LG는 이번 시그니처폰 공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가전 시장에서 축적한 고급스러움과 일류 브랜드를 이어나갈 목적으로 예상된다.

    시그니처폰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LG V30을 베이스로 하고있다. 6형 크기의 18:9 비율 OLED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835 칩셋, 광각이 돋보이는 듀얼렌즈 카메라, 그리고 Qi 무선충전 및 3,3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달라진 부분도 눈에 띄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해 오래 쓰더라도 고급스러움을 간직하는 외형이다. 지르코늄은 시간이 지나도 흠집이 잘 나지않아 명품 시계등에 주로 사용된다. 제품 뒷면 하단에는 'LG SIGNATURE EDITION' 이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저장공간도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 됐다. 기본 램 용량이 6GB로 늘어나고, 저장공간도 256GB로 훨씬 커졌다.

    뱅앤울룹슨이 튜닝한 B&O 유선 이어폰과 B&O 블루투스 이어폰도 함께 제공해 프리미엄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8.0 오레오를 기본으로 품어 사용성도 한결 강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시그니처폰의 가격은 1,800달러(약 200만원) 수준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구입하기에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7864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