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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제 도입”…아파텔로 쏠리는 수요자 관심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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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8 11:14:55

    최근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여부가 화제로 떠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후분양제는 말 그대로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다 지은 후 분양하는 제도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세대를 내부 유닛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상 준공이 완료된 후 분양을 시작하다 보니 분양권 거래에 따른 투기 수요도 근절되는 효과도 있다.

    반면 후분양제를 도입하면 분양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전까지 선분양제 때는 건설사들의 건설 비용 자금 마련을 계약금과 중도금에서 마련했지만, 후분양이 실시되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된다. 이는 사업성이 높은 사업장 위주 아파트 및 자금력이 높은 건설사 위주의 공급을 초래하게 되며 아파트 공급 자체가 감소될 우려도 있다.

    후분양제 도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해 일각에서는 아파트 분양권 투기 수요가 막히면서 이를 대체할 대체 투자 상품으로 기 분양 아파텔로 넘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실상 아파트 분양권 전매 자체의 가장 큰 장점은 아파트 매매 투자보다 적은 자본금을 가지고 단기간에 상대적으로 높은 효과를 보는데 있다.

    오피스텔 기능에 아파트의 커뮤니티와 평면 등 장점을 모아 놓은 아파텔의 경우 이를 대체할 대체 상품으로 주목도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기 분양 아파텔의 경우 적은 자본금을 가지고 단기간에 자산가치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신한종합건설이 대구 수성구 일대에서 분양 중인 ‘수성 헤센 더 테라스’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대부분 세대를 1거실+2룸 위주로 구성한데다 전 세대 100% 테라스 적용으로 아파트 못지않은 합리적인 주거공간을 갖췄다. 특히 층고를 10㎝ 높인 2.4m로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생활공간이 더욱 넓어지는 복층세대(일부세대)와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춰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 했다.

    대단지 아파트에만 적용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수성 헤센 더테라스에는 입주민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엄마들이 담소를 즐길 수 있는 ‘맘스스테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문화공간인 ‘키즈룸’이 들어선다. 이밖에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룸 GX룸 등 입주민 건강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알차다.

    더욱이 수성 헤센 더테라스는 대구 최고 부촌으로 꼽히고 있는 수성구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교통, 교육, 생활, 공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선 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동대구로, 수성로 등이 가까이 있어 대구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KTX 동대구역, 동대구복합환승센터도 자가용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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