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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美컨슈머리포트, 아이폰X를 아이폰8보다 낮게 평가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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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7 23:13:59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애플의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텐)'을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보다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전날 각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낙하 실험을 포함한 내구성 테스트, 디자인, 카메라 기능, 배터리 지속 시간 등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 이를 집계한 구매 추천 목록을 공개했다. 이 순위에서 아이폰X는 톱10에 진입했지만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 컨슈머리포트

    원인은 '배터리'였다. 컨슈머리포트가 인터넷 검색, 사진 촬영, 네비게이션, 전화 등 소비자의 평균적(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법을 쓰도록 프로그래밍된 로봇을 이용, 디스플레이를 100 %의 밝기로 설정해 실험한 결과, 아이폰X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 19.5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아이폰8(19시간)보다는 길고, 아이폰8플러스의 21시간보다는 짧은 수치다.

    그러나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기종인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26시간에 비해 매우 짧다고 설명했다.

    내구성 역시 아이폰X의 또 다른 단점으로 지적됐다. 컨슈머리포트가 연속회전하는 기계로 약 2.5피트(약 76cm) 높이에서 50~100회 낙하 실험을 실시한 결과, 3대의 아이폰X 중 2개가 디스플레이에 이상이 생겼고, 나머지 1개에서는 균열이 발생했다. 반면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는 같은 실험에서 작은 스크래치만 발생했을 뿐이다.

    이미지 출처 : 컨슈머리포트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X에 아이폰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점, 뛰어난 카메라 성능, 얼굴 인식 시스템인 페이스(Face) ID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하는 스마트폰 순위에서 1위는 갤럭시S8이 차지했고 2위는 갤럭시S8플러스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가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폰X는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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