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07 13:00:38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부신물류(회장 최범락)와 북항배후부지에 서울 본사 인천 이전과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최범락 ㈜부신물류 회장을 비롯한 이번 협약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부신물류의 본사와 물류센터는 북항배후부지(북항로120번길 95) 16,596㎡에 총 투자비 약 400억 원을 투입하여 사무동과 물류센터동이 연면적 11,600㎡ 규모로 들어서게 되고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며, ㈜부신물류의 정부양곡 보관과 출하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신물류의 이번 투자를 계기로 북항배후부지의 물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단계부터 지역건설업체 등이 참여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난 11월 20일 ㈜한진중공업과 업무협약 이후 북항배후부지에 대한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인근의 편리한 수도권 교통망을 활용코자 하는 물류업체의 입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백현 투자유치과장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향후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