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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9년 연속 국비 3조원 확보.. 의료복합단지 등 조성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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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7 10:28:14

    대구시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당초 정부안보다 1,158억원이 증액된 3조 43억원(경상적 복지비, 교부세 제외)을 확보했다.

    확보된 국비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197억원), 한국뇌연구원 운영(269억원), 한국뇌연구원 2단계 건립 설계비(7.5억원),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50억원), 첨단임상시험센터(90억원), K-Medical(외국의료인력연수원)건립(44억원) 등이다.

    국가치매안심센터 기능보강사업(24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50억원), 지역연고(전통) 산업육성(40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65억원) 등도 있다.

    특히 광역교통인프라 중 시정만족도가 높은(시민 96.2%)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30억원)을 비롯해 대구산업단지와 구미공단 및 왜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175억원),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579억원),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건설(180억원)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노후공단재생사업(37억원)은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서비스 강화로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지역 성장동력산업 관련 창업 및 사업공간 제공을 위한 기업지원허브 구축으로 기업 유치 촉진과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잇따른 강진으로 우라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된 만큼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5억원), 위험도로 구조개선(21억원) 등의 국비확보를 통해 보다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3조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2명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상임위 예산심의 단계부터 의원별 1:1 맞춤형 전략으로 대응하고, 예결위 참여 의원들이 지역 현안사업에 한 푼이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인 것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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