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주요 해외 투자은행 절반 “한국 내년도 3%대 성장할 것”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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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7 07:00:05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3%대로 제시하는 기관들이 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가 9개 주요 해외 투자은행(IB)의 지난달 말 기준 성장률 전망을 취합한 결과 4곳이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3%대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스와 골드만삭스가 가장 높은 3.1%로 제시했고, BoA 메릴린치와 UBS가 3.0%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2.9%에서 한 달 만에 0.2%포인트 상향했다. UBS도 같은 기간 0.2%포인트 높여 잡았다.

    반면, 씨티와 JP모건 2.9%, 크레디트 스위스 2.8%, 노무라는 2.7%를 내년 성장률로 제시했다. 이 중 HSBC는 가장 낮은 2.4% 성장 전망치를 내놨다.

    9개 주요 IB의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 평균은 2.9%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골드만삭스, UBS 외에도 씨티(0.1%포인트), 크레디트 스위스(0.2%포인트), 노무라(0.4%포인트) 등 5곳이 한 달 사이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높여잡았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3.1%로 역시 0.1%포인트 상향됐다. 씨티는 “3분기 한국의 성장률이 7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 호황, 소득주도 경제 성장 정책,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완화 등으로 내년에도 잠재성장률(2.8%) 수준 또는 이를 웃도는 성장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주요 IB 외에도 최근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3%로 제시하는 기관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을 3.0%로 제시한 것을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ㆍ3.0%)은 10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ㆍ3.0%), 자본시장연구원(3.0%), 산업연구원(3.0%) 등은 지난달 말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3%대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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