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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공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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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6 15:01:45

    올 연말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1000세대가 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들 단지들은 대부분 구도심지역에 위치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 비율이 높은 단지는 로열층 당첨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에 수도권에서는 두산건설이 시흥시 대야동 303 일원에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견본주택을 8일 오픈,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규모는 지하 3층~지상 24층 1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82세대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39㎡ 94세대, 59㎡ 309세대, 84㎡ 484세대 등 총 887세대로 전체 64% 규모이다. 이 단지는 내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천 광명 생활권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SK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은 안양시 호계동 956 일대를 재개발하는 ‘안양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가칭)’을 분양한다. 총 385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2001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7216세대다. 이는 전년 동월 5만3430세대 대비 25.80%(1만3786세대)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세대 수는 4만25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490세대 보다 535세대 늘어났다.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12월에 공급물량이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정부가 내년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동산 양도세,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을 서둘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재개발 재건축 대단지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2월 서울 수도권에서 선보이게 될 1000세대 넘는 재개발 재건축 대단지 아파트는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를 비롯해 4개단지 8535 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78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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