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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센트럴 헤센 아파텔 6~7일 2일간 계약 실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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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6 10:53:27

    안양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안구에서 선보이는 ‘안양 센트럴 헤센’ 아파텔이 6(수)~7일(목) 2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텔 계약은 견본주택 내에서 10시~16시까지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아파텔 청약에서 최고 20.4대 1의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증명한 만큼 계약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과 같은 복합 주거단지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SK건설이 지난 8월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공덕 SK 리더스 뷰가 대표적인 경우다. 이 복합주거단지는 8월 17일 진행된 아파트 청약에서 195가구 모집에 673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4.6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22일 청약을 받은 오피스 역시 113실 모집에 1139명이 신청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덕 SK 리더스 뷰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파트와 오피스에 이어 분양한 단지 내 상가(점포 수 47개)도 공개 입찰 시작 후 사흘 만에 평균 10 대 1의 경쟁률로 모두 주인을 찾았다.

    분양시장에서 주거복합단지가 이처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여러 기능이 복합돼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복합단지의 장점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주변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덩치가 크고 층수도 높아 지역 랜드마크(대표 건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주거복합단지가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정책에 따른 아파트 거래 절벽의 반사 효과도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규제를 앞두고 오피스텔의 희소가치가 커진 영향도 있다. 내년부터 서울 상업지역에서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때는 전체 공간의 30% 이상이 비주거 용도로 의무화된다. 이렇게 되면 오피스텔 같은 준주택은 사실상 주거용으로 간주돼 주거용 외의 용도비율에서 제외돼 희소가치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주거용 비율 70% 가운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아파트 물량을 높이고 오피스텔 비중은 줄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 규제로 서울의 오피스텔 공급이 줄면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오피스텔 시장에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센트럴 헤센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규모로 지상 2층~25층에는 전용면적 59㎡의 아파트 188세대와 전용면적 27~47㎡ 아파텔 437세대 등 총 625세대,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총 5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이 이 아파텔의 경우, 주변으로 다양한 IT기업 및 관련업체가 밀집한 안양IT밸리, 안양대학교(안양캠퍼스), 성결대학교 등 4개의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소형 평형대를 찾는 임차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바로 옆 22개 노선 버스가 집결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는 것은 물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월판선 안양역(1호선 환승)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안양 센트럴 헤센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경수대로 783)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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