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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 다른 방어하는 던전의 재미가 있다! 액션 RPG '리버스D' 공개


  • 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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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5 16:17:46

    엔터메이트가 신작 모바일 액션 RPG ‘리버스D’를 2018년 첫 출시 게임으로 결정했음을 알리고 게임의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엔터메이트는 5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프라이빗시네마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가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액션 RPG ‘리버스D’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리버스D’는 공격, 회피, 반격 등 영웅 특성에 맞춰 다양한 조작 방식을 통해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액션 RPG다. 이용자의 조작 숙련도나 플레이 성향에 따라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다양한 PVP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모드와 전략적 태그 플레이, 실시간 난입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 스탯과 상성에 의존하는 수집형 모바일 RPG의 전형성을 벗어나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리버스D의 콘텐츠 구조

    게임 공개에 앞서 퍼블리셔인 엔터메이트의 이태현 대표는 “’리버스D’는 콘솔 게임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퀄리티와 전략성을 겸비했다. 내부 테스트에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이를 모든 유저들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진의 노력에 감사하며 ‘리버스D’로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드리겠다. ‘리버스D’로 게임계 일대 파란을 일으킬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게임을 소개한 스노우팝콘 김기억 대표는 “‘리버스D’는 전작인 ‘드래곤을 만나다’의 아쉬움을 참고로 하고, 기존과 좀 더 다른 시각에서 개발을 진행한 게임”이라고 밝혔다.

    ▲ 스노우팝콘 김기억 대표이사

    ‘리버스D’가 가장 내세우는 차별점은 성역 콘텐츠다. 유저의 개인 던전인 성역은 자신이 수집한 몬스터와 보스 영웅을 배치하고 다른 유저의 침략을 방어하는 구조 갖고 있다. 기존의 공략해야 하는 던전에서 방어해야 하는 던전을 즐기는 게임이라는 뜻에서 이름을 ‘리버스D’로 지었고 장르를 UCD(User Create Dungeon) 액션 RPG로 명명했다 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그리고 이 성역 콘텐츠에 PvP가 녹아들었다. 타 유저가 성역에 침입하면 실시간 난입으로 대결이 가능한데, 난입 타이밍을 보고 방어에 합류하면 PvE 상태에서 PvP가 가능해져, 전략성과 순간 판단 능력으로 방어를 할 수 있다.

    ▲ 성역에 배치하는 방어 가디언은 총 5명이다.

    그 외에도 3인부터 9인까지 즐길 수 있는 PvP를 비롯해 스토리 모드인 ‘크로니클’, 컬렉션 영웅 친밀도에 따라 해금돼 즐길 수 있는 ‘영웅 던전’, 영웅의 조건에 맞게 입장할 수 있고 다수의 영웅이 참여 가능한 ‘시련의 던전’ 등의 PvE 콘텐츠가 준비돼있다.

    그리고 전투는 태그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캐릭터간 콤보를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한 장치로 고유의 태그 액션을 갖고 있어서 다음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공격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적이 지상이 아닌 공중에도 있기 때문에 이를 떨어뜨린 뒤 공격하는 태그 공격도 가능해진다.

    액션 컨트롤 부분에서도 단순한 버튼 터치만이 아닌, 버튼을 오래 눌렀다 떼면 특수기를 쓰는 차징, 방어하는 가드 및 튕겨내는 패링, 반격, 그리고 잡기 액션 등을 통해 한정적인 버튼에서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리버스D’는 다른 게임들의 다양한 장점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리버스D’의 일본 지역 서비스를 진행하며, 이를 세가게임즈와 함께 진행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세가게임즈의 나가세 타케히로 프로덕션장은 “스노우팝콘과 '리버스D'의 일본 서비스에 합의했다. ‘리버스디’는 하이엔드 액션 RPG의 다양한 특징을 갖춘 게임으로 세가게임즈를 통해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 일본 서비스 시기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며 ‘리버스D’의 한국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 세가게임즈의 나가세 타케히로 프로덕션장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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