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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최저가 척척' 구글 홈이 인터넷 쇼핑 미래 보여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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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2 12:04:34

    기존에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때는 시간을 들여 어떤 제품의 조건이 가장 좋은지 일일히 검색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 개인비서에게 이야기하면 알아서 최적의 조건을 척척 찾아줄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1일, 구글이 이베이의 협업을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원하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그가 소개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용자는 구글 홈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이용해 음성으로 "이베이에서 케이트 스페이드 백을 찾아줘" 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러면 구글 어시스턴트는 "좋습니다. 확인하겠습니다" 라며 즉시 인공지능 검색을 시작한다. 그 후 "색상은 검은색, 갈색, 또는 어떤 색을 원하시나요?"라고 묻는다.

    "검은색"이라고 대답하면 "알겠습니다. 천과 가죽, 또는 어떤 재질을 원하시나요?" 라고 묻는다.

    "가죽"이라고 대답하면 "알겠습니다. 숄더백, 책가방, 또는 어떤 타입을 원하시나요?" 라고 물어본다.

    "숄더백"이라고 대답하면 지금까지의 대답을 모두 반영한 결과를 이베이에서 검색해 알려준다.

    "원하시는 상품은 이베이에서 약 36 상품이 있으며, 최저가는 281.78 달러입니다. 지금 주문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휴대폰으로 보여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며 "그렇게 해줘"라고 대답하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구글 어시스턴트 제품의 경우 이미지도 같이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쇼핑은 원하는 상품을 최저가로 찾는 방법 자체가 쉽지않아 불편했지만, 인공지능 개인비서가 도입된 이 방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대화하듯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어 미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인공지능과 대화하듯 쉽게 쇼핑을 할 수 있다 /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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