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모먼트가 전국 2000여개의 패션 로드샵의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패션 전문 어플리케이션 ‘니어바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니어바이는 홍대, 가로수길, 동대문 등 전국 패션 로드샵의 제품을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니어바이는 20만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 유사 제품을 찾아주는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조회한 제품의 이미지를 인식하고 데이터를 매칭시켜 조회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이 기능을 통해 유사한 제품끼리 쉽게 비교할 수 있어서 더욱 저렴하고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에 상호 적용 가능하게 구성됐다.

직접 방문을 희망하는 사용자를 위해 가까운 거리나 원하는 지역의 매장을 확인해 직접 방문할 수 있는 맵 기능을 제공한다.

구매방식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구매하는 방식인 ‘역쇼루밍’,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 후 앱에서 구매하는 방식인 ‘쇼루밍’이 가능해 크로스오버 쇼핑 서비스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전세현 베스트모먼트 대표는 “오프라인 할인과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로드샵 O2O 쇼핑 서비스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중국 진출을 통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베스트모먼트 제공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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