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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 비상공급시설’ 착공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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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1 08:16:07

    대구시는 최근 금호강비상공급시설 공사가 착공돼 내년 1월말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취수장 건설 후 비상공급물량 취수에 따른 금호강 하류 하천유지 용수는 금호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영천댐으로부터 그간 가뭄대응을 위해 비축해온 물량을 추가로 증량하는 등 필요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공급시설은 운문댐 가뭄 등 비상시 일시적으로 운영하며 가뭄이 해소될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운문댐에서 원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운문댐 유역의 강우량은 예년의 48%에 불과한데다 저수율이 14%대로 떨어진 상태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조정 및 비상공급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고산정수장 계통의 수성구 및 동구지역에 수돗물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으므로 해당지역 시민이 안심해도 된다.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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