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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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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7 21:04:49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디즈니와 픽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코코(Coco)'가 북미시장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박스오피스 전문기관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Exhibitor Relations)에 따르면 영화 '코코'는 지난 주말 동안 4900만 달러를 벌었고, 22일부터 26일에 걸쳐 71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리 언크리치(좌)와 애드리언 몰리나 감독이 안소니 곤잘레스(우)와 18일 캘리포니아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픽사의 '코코' 시사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AFP/GNN뉴스통신=베타뉴스)

    영화는 오랫동안 음악을 금지한 가족에 맞서서 음악을 하고 싶은 12살의 멕시코 소년 미구엘(안소니 곤잘레스, Anthony Gonzalez)이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면서 벌어진다.

    그곳에서 만난 사기꾼 헥터가 미구엘 가족의 비밀을 밝히는 것을 돕는다는 이야기로 시네마스코어(CinemaScore)가 조사한 관객평가에서 드물게 A+ 평점을 받았다.

    할리우드 리포터 닷컴(HollywoodReporter.com)에 따르면 개봉 5일간 9360만 달러를 벌은 '겨울왕국(Frozen)'에 이어 역대 추수감사절 개봉 영화에서 '코코'가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주 박스오피스 2위는 워너브러더스의 슈퍼히어로 영화인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로 4070만 달러를 벌었다.

    원더우먼에 갤 가돗, 배트맨에 벤 애플렉, 슈퍼맨에 헨리 카빌 등 모든 스타가 총동원되어 슈퍼악당인 스테판울프(키어런 하인즈)를 막는다.

    3위는 줄리아 로버츠와 오웬 윌슨,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출연한 라이온스게이트(Lions gate)의 기분 좋은 영화 '원더(Wonder)'가 2230만 달러로 예상보다 높게 집계됐다.

    '원더'는 얼굴이 기형인 5학년 소년이 처음으로 학교에 가면서 겪게 되는 다른 아이들의 충격과 괴롭힘에 맞서야 하는 이야기이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한 디즈니와 마블의 '토르: 라그나로크(Thor: Ragnarok)'가 168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윌 페렐과 마크 월버그가 출연한 파라마운트사의 크리스마스 코미디 영화인 '대디스 홈 2(Daddy's Home 2)'으로 1330만 달러를 벌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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