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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8 (2018), 갤럭시S8과 쌍동이 디자인 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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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7 20:15:32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8 이라고 추측되는 전면 강화유리가 유출됐다. 이 제품은 갤럭시S8과 거의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6일, 곧 출시될 갤럭시A8 (2018)의 전면 강화유리로 보이는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삼성 갤럭시S8과 디자인적으로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양 측면은 베젤이 거의 없고, 상단과 하단의 베젤 또한 극도로 얇은 형태다. 화면은 갤럭시S8 처럼 위/아래로 긴 18.5:9 형태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보여진다. 고급형도 아닌 보급형 스마트폰에 플래그십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다소 예외다.

    하지만 갤럭시S8 시리즈나 갤럭시노트8 에서 사용된 듀얼엣지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을 잘 보면 디스플레이 양 측면은 꺾인것이 아닌 평평한 형태를 띈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갤럭시S8 액티브가 갤럭시S8의 초슬림 베젤을 사용하면서도 외부충격에서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 적용한 디자인과 동일한 모양새다.

    다만, 충격방지를 위해 평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갤럭시S8 액티브와는 달리, 갤럭시A8 (2018)은 보급형이라는 특성에 맞게 고급형인 갤럭시S8과 디자인 차별화를 이룬 것으로 보여진다.

    전면 하단에는 별도의 홈버튼 홀이 없는만큼 지문인식 센서는 갤럭시S8 이나 갤럭시노트8 처럼 제품 뒷면의 메인 카메라 옆으로 이동할 확률이 크다.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은 셀피 카메라 렌즈가 듀얼이라는 사실이다. 다만 듀얼 렌즈를 사용해 어떤 형태의 셀피 카메라 사진을 보여줄 것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매체는 삼성이 새 갤럭시A8 (2018) 을 내달 말, 또는 내년 초에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출된 갤럭시A8 (2018) 전면 강화유리 디자인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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