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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래는 우리 사람으로”…우리은행 차기 수장 손태승.최병길 압축

  •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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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7 18:36:02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 출신으로 후보 내정

    [베타뉴스/경제=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을 이끌어갈 차기 수장의 후보가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장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사장으로 압축됐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아홉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시행해 손 부문장과 최 사장을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1차 면접은 후보자별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두 후보 모두 외부 인사가 아니라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이다.

    손태승 부문장은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1987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전략기획팀 부장과 LA지점장, 우리금융지주 상무,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부행장으로 글로벌사업본부를 이끌어 오다 최근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사임 이후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손 부문장은 일찌감치 행내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은행장으로 꼽혀온 인물이다. 계파나 파벌을 따지지 않고 능력을 중시해 노조에서도 지지를 확보한 상황이다.

    또 다른 은행장 후보인 최병길 대표는 1953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상고와 연세대를 졸업, 1981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한 뒤 LA지점과 전략기획단을 거쳐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될 당시 합병추진위원회 팀장을 맡은바 있다.

    최 대표는 우리은행에서 중소기업고객본부장(부행장)까지 지낸 뒤 2004년 금호생명(현 KDB생명)으로, 2011년에는 삼표로 자리를 옮겨 삼표산업과 동양시멘트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는 헤드헌터를 통해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과 외부 인사 등 60여 명을 추천받아 1차 면접 대상자로 아홉 명을 선정했고, 경영능력과 리더십 등을 점검해 최종 후보자를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 관계자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선임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면서도 일정을 신속하게 추진해 이번주 최종 후보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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