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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본 도쿄에 애플스토어 두 곳 신설할 듯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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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7 08:49:22

    애플이 일본 도쿄에 직영점인 애플 스토어 두 곳을 더 개설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일본 애플 전문 매체 마쿠오타카라 블로그(MACお宝鑑定団のBlog)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도쿄에 애플 스토어 2개 점포를 신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치요다 구와 토시마 혹은 신주쿠 구로 알려졌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애플은 최근 리뉴얼을 위해 휴업에 들어간 시부야 직영점을 포함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도쿄에만 세 곳의 점포를 오픈하게 된다.

    또 다른 일본 애플 관련 매체 아이폰 마니아는 치요다 구에서는 도쿄역과 유라쿠쵸역, 아키하바라역 주변을 예상했고 신주쿠 구에서는 신주쿠 역, 토시마 구에서는 이케부쿠로 역 주변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일본 내 애플 스토어는 현재 도쿄에는 긴자, 시부야(휴업), 오모테산도 등 세개의 매장이 있으며 그 외에 센다이,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에 각 1개의 매장이 있다. 또 오는 2019년을 목표로 교토 직영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전통적으로 애플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유명하다. IT 전문 시장조사기관 IDC 재팬에 따르면 지난 한해 일본 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54.8%로, 2위의 소니(12.6%)와 3위 샤프(10.4%)를 크게 앞섰다.

    또 일본 시장조사기관 MM종합연구소의 조사에서도 애플은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서 2017년 상반기(4~9월) 동안 37.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수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3분기(7~9월) 애플 전체 매출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7.3%였다.  

    사진 촬영 : 박은주 기자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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