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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톰 아시안컵] 대만 SMG팀, 태국팀 압도하며 4강전 진출


  • 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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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5 19:07:31

    넷마블의 모바일 MOBA ‘펜타스톰’의 아시아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인 ‘펜타스톰 아시안컵 AIC 2017’(이하 AIC 2017) 8강 4경기에서 대만의 SMG 팀이 4강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AIC 2017 8강 4경기는 태국의 알파 레드(Alpha Red)와 대만의 SMG의 맞대결이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이 최고의 팀으로 꼽고 있는 SMG인 만큼 그 관심이 컸다.

    1세트 초반은 SMG가 몰아갔다. SMG는 개인 플레이로 드래곤을 잡으러 들어오는 알파 레드들을 하나하나 잡아나가며 차분하게 효과적 운영을 해나갔다.

    여기에 5분만에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올킬을 기록했고 7분만에 상대의 본진 앞까지 진출하는 압도적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SMG의 Chichi 선수는 10분이 되기도 전에 만렙에 도달해 단연 돋보였다.

    결국 11분이 지나자 SMG가 본진 공격에 돌입했고, 알파 레드가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SMG는 실수 없이 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초반부터 압도적이었다. SMG는 2분 20초만에 4킬과 드래곤 1마리를 기록하며 수준급 플레이를 보여줬다. 일사불란한 SMG와 달리 알파 레드는 조직력이 와해된 모습이었다.

    9분이 흐를 때까지 SMG는 7킬과 타워 6개, 드래곤 3마리를 잡았지만 레드는 2킬만 기록했을 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10분경 본진 공격이 들어갔고, 1세트보다 더 빠른 시간에 마무리되며 SMG는 그야말로 압도적 실력을 뽐내고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4강전에 합류했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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