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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24일 싱가포르서 '한류 콘서트' 개최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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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2 15:08:53

    24일 싱가포르에서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 레드벨벳과 '신라뷰티콘서트' 연다
    레드벨벳, 최근 정규 2집 미국 빌보드에 소개되며 관심 높아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 매장 개점을 기념해 해외에서 첫 대규모 한류콘서트를 선보인다. ©호텔신라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에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 매장 개점을 기념해 해외에서 첫 대규모 한류콘서트를 선보인다. 

    22일 신라면세점은 오는 24일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홀'에서 약 4500명의 고객을 초대해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레드벨벳'과 함께하는 대규모 한류 콘서트 '신라뷰티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콘서트 입장권은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으로 배포했으며, ▲샤이니와 레드벨벳 퍼포먼스 ▲출연자와의 질문&응답(Q&A) ▲전문 댄서들의 샤이니와 레드벨벳 히트곡 커버 댄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약 3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동방신기', 샤이니, 레드벨벳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한류스타들을 모델로 선정해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2011년부터 신라면세점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샤이니는 2015년 합류했다. 여기에 지난 7월 국내외 2030세대에게 파급력이 높은 걸그룹 레드벨벳을 면세점 모델로 선정해 케이(K)-뷰티를 알리고 아시아 최대 뷰티 리테일러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레드벨벳은 신라면세점 모델 선정 후 처음으로 자사 공식행사에 출연한다. 레드벨벳은 최근 정규 2집 'Perfect Velvet(퍼펙트 벨벳)'으로 컴백해 신곡 '피카부(Peek-A-Boo)'로 국내외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이번 앨범과 신곡을 집중 조명하면서 "새로운 스타일로 한층 성숙한 매력이 돋보인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어 신라뷰티콘서트에 대한 싱가포르 현지 한류 팬들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 진출지로 의미가 깊다. 신라면세점은 2015년 2월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정식 개장(그랜드오픈)하면서 영업을 시작했다. 최근 새로 문을 연 제4터미널 매장까지 합쳐서 창이국제공항의 모든 터미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첫 해외진출지인 싱가포르에서 첫 대규모 한류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콘서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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