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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문예회관, 소설가 정찬주 ‘이순신의 7년’ 북콘서트 개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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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1 15:00:41

    ▲소설가 정찬주 ©베타뉴스

    보성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소설가 정찬주 작가와 함께 임진왜란과 보성이야기 '이순신의 7년‘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 콘서트는 정찬주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음악 공연, 관객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1953년 보성군 복내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 <소설 무소유>, <천강에 비친 달>, <단군의 아들>,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 <정찬주 茶人기행> 등이 있다.

    대하소설 <이순신의 7년>은 이순신 장군이 보성군수인 장인 방진을 따라와 처가살이하면서 노략질하는 왜구들의 만행을 보고 문과에서 무과공부로 돌아선 사연, 보성관아의 열선루에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라는 수군재건 의지의 장계를 올린 사실, 이순신 장군과 보성출신 선거이 장수와의 우정, 보성출신의 최대성 장수와 의병장 및 의승군의 활약 등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어 보성이 충절의 의향임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도와 몸을 사리지 않고 싸웠던 보성의 인물을 소개하여 보성군민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북 콘서트는 군민들이 임진왜란 당시 호남 민초들의 역할과 보성의 역사를 알고, 자긍심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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