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원바이오, 천연 성분으로 만든 항균제 개발…항균성 테스트 완료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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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1 11:19:09

    화학물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면서 천연성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항균 및 탈취제 개발, 유통 전문 기업 ‘원바이오’는 ‘천연항균탈취제(WB-100)’ 개발에 성공, 시험분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바이오가 개발한 천연항균탈취제는 게 껍질 추출물인 ‘키틴’을 탈아세틸화 한 수용성 키토산을 활용해 선보인 제품이다.

    ▲‘원바이오’는 ‘천연항균탈취제(WB-100)’ 개발에 성공, 시험분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바이오

    천연 고분자 재료인 수용성 키토산을 주 원료로 해 인체에 무해하며, 키토산 분자의 아미노기와 수산기의 작용을 통해 우수한 항균효과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21일 원바이오에 따르면, 실제 원바이오의 천연항균탈취제는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의 항균시험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의 99.9% 항균성을 확인하였으며, 탈취시험 또한 암모니아와 아세트산 99% 제거율을 보였다.이에 퍼프, 화장솜, 섬유, 침구, 생리대, 카시트, 벽지, 인조피혁, 내의류 등 산업 및 생활 전반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원바이오 관계자는 “키토산 성분의 항균, 소취기능은 이미 해외 유수의 연구 논문을 통해 입증됐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건강보조식품으로 대부분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천연항균제는 키토산 성분의 항균효과를 적극 활용해 유해위험물질로 되어 있는 국내 항균제품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바이오’는 피톤치드와 소나무 추출액을 원료로 한 친환경 탈취제 ‘냄새싹싹’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항균 및 탈취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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