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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수 최강의 페이스북 왓츠앱, 수익 저조한 이유는?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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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0 19:25:55

    페이스북 메신저 앱 왓츠앱(WhatsApp)의 유저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지만, 그 규모에 비해 수익은 매우 낮은 편이다.


    중국 텐센트가 운영하는 메신저 앱, 위챗(WeChat)이나 라인(LINE) 등의 경쟁자는 이미 광고나 게임, 온라인 결제, 앱 내 과금 등 다양한 방안으로 수익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페이스북도 왓츠앱 플랫폼을 통해서 몇 년 내에 매출액을 확실하게 향상시키는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왓츠앱은 스마트폰에서 이용되는 메신저 앱의 주류다. 최근 몇 년 간 급속히 유저수를 늘려 왔고, 그 수는 2016년 1월 10억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2017년 안에 13억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왓츠앱 유저수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저수에 의해서 앱 이용 빈도도 높아져서 하루에 송수신되는 메시지의 수는 550억 건을 넘고 있다. 1명당 매일 42회 이상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으며, 하루에 공유하는 이미지와 동영상의 수는 각각 약 45억 개, 10억 개에 이른다.


    페이스북은 현 시점에서 왓츠앱의 수익화 실현보다 유저수 증가를 우선 시 하고 있다. 다만 유저수가 무려 8억 9000만 명인 위챗과 같은 모델을 채용하면 왓츠앱의 매출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첫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이미 개인 간 송금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왓츠앱에 같은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지금도 가능한 일이다. 그것에 따른 수익률 향상이 기대된다.


    둘째, 앱 내 과금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라인이나 위챗이 앱 내 과금으로 게임이나 스탬프 구입이 가능한 것은 양사에 큰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왓츠앱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앱 내 광고 즉 스냅챗(Snapchat)에 있는 비슷한 기능을 탑재한다. 왓츠앱 스테이터스(Status)는 하루 액티브 사용자가 약 3억 명에 이른다. 왓츠앱 스테이터스에서 앱 내 광고를 전달함으로써 매출액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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