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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차기작 6.5인치 '아이폰X플러스' 렌더링 이미지 '화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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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20 18:42:38

    내년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 시리즈가 5.8인치와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과 6.1인치 액정(TFT-LCD) 탑재 모델 등 3개 모델로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 세 모델의 3D 렌더링 이미지가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 씨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VenyaGeskin1)에 애플의 차기 모델의 세 종류의 이미지와 3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대만 KGI 증권의 2D 이미지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것으로 벤자민 씨의 이미지들은 마우스로 360도 회전하며 각 모델의 앞, 뒤, 옆면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앞서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는 2018년 아이폰 시리즈가 현재 아이폰X와 같은 5.8인치 OLED 후속 모델과 이른바 아이폰X플러스라 불리는 대화면(6.5인치) OLED 디스플레이 모델, 그리고 6.1인치 액정 모델 등 세 종류로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밍치궈 씨에 따르면 세 모델 모두 베젤리스 디자인에 디스플레이 상단에 얼굴 인식이 가능한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액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은 저가형 및 미드 레인지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아이폰과 비슷한 가격대인 649~749달러에 제공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애플이 내년에도 올해처럼 아이폰 시리즈를 세 모델로 전개하면서 하반기 아이폰의 총 출하량은 1억2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하반기 출하량 전망치의 8000만 대보다 4000만 대 많은 수치다.

    이에 대해 밍치궈 씨는 올해 등장한 아이폰X는 생산 지연 문제로 차질을 빚었지만 내년에는 이 문제가 모두 해결되고 아이폰X보다 저렴한 미드 레인지 모델(6.1인치 액정 모델)이 등장하면서 아이폰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지 출처 : shapeways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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