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0 13:21:19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온라인상 영향력이 큰 ‘파워블로거’를 통해 여수관광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전국 파워블로거 5명을 ‘2017 여행지기’로 선발하고 17일부터 3일간 2차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여행지기들은 팸투어 후 개인 블로그, SNS 등에 후기를 작성해 여수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첫날 여행지기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둘러본 후 가사리 생태공원에서 자전거 투어를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벤트형 시티투어로 인기가 높은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에 탑승해 여수의 낭만을 즐겼다.
이튿날은 금오도 비렁길 1·2·3코스를 탐방하며 여수가 가진 뛰어난 섬 관광자원을 경험했다.
마지막 날은 여수밤바다를 느낄 수 있는 이순신광장과 고소천사벽화마을을 둘러봤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파워블로거 6명을 대상으로 1차 팸투어를 운영했다. 파워블로거들은 총 37건의 여행후기를 남겼고, 이는 11월 현재 98만2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정보 수집은 대부분 SNS나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있다”며 “파워블로거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여수의 매력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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