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6 14:21:19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4교 및 중학교 2교의 학생 총 440명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소속 인권 전문강사가 해당학교로 직접 찾아가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장애이해 관련 동영상 관람, 장애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침해 살펴보기,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현실적인 인권 침해 예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주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권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 은 “평소 인권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 기회가 없어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풀어가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일반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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