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5 23:19:35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5일 제2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NH농협 뉴욕지점이 거액의 벌금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지점을 둔 은행들이 뉴욕금융감독청(DFS)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법 등을 이유로 거액의 벌금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해있다.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NH농협 뉴욕지점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한국계 타 은행에서도 거대한 ‘벌금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고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박 최고위원은 "드디어 해외로 날아간 각종 해외비자금의 실체가 드러날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제 ‘자금세탁방지법’을 개정하여 형량을 늘리고, 공소시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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