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장관섭 기자] 반덤핑 관세에 대한 미국과 한국 간의 분쟁에서 WTO가 한국의 손을 들어주었다.

14일(현지시간) WTO 분쟁조정 중재 기구는 한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유정 굴착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계산법에 오류가 있다고 판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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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분쟁조정 중재 기구는 반덤핑 관세에 대해 한국의 손을 들어주었다 © AFP/GNN뉴스통신=베타뉴스 )

미국이 강관에 16%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이에 한국이 반발하며 2014년 양국의 분쟁이 시작되었다.

조정 중재 기구는 한국의 주장대로 미국이 잘못된 데이터와 계산 방법을 사용했다고 동의하며 60일의 항소기간을 부여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WTO의 판결을 무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아왔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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