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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들 연일 ‘사자’ 코스닥, 850선까지 상승 전망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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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5 11:30:50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 14일 코스피는 3.71포인트(0.15%) 하락한 2526.64에 장을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에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연말 코스닥 랠리로 인해 지수가 올해 안에 800선을 넘어 850선까지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5일 최근 코스닥 상승을 역대 다섯번째 상승 랠리로 판단하면서 현재 증시상황이 2004년에서 2005년으로 넘어가던 때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과거 네 번의 상승랠리의 주가상승률을 고려할때 최소 85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이같은 기세가 내년까지 이어져 코스닥 지수가 내년 중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닥 주가 상승을 예견하는 가장 든든한 배경은 실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 2019년 코스닥 이익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27.8%, 20.5%로 잡았다. 이는 코스피의 이익증가율 전망치보다 높은 것이다. 올해 코스닥 주가의 상대 강도 부진 원인이 이익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부터는 코스닥 상대 강도 개선을 기대하기 충분하다는 해석이다.

    정부의 역대 가장 강력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도 든든한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현 정부는 코스닥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유동성 공급 창구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공적자금의 코스닥 투자 유도, 상장요건 완화, 투자자 세제혜택 부여 등 활성화 정책은 전례 없는 강력한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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