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4 14:40:49
구례향교(전교 양문석)는 13일(월) 순천여중 90여명을 대상으로 “나도 선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재청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구성된 구례향교 자유학기 연계 프로그램은 선비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과 인성교육 위주로 짜여져 있다.
선비의 명상(정좌/)선비의 여가(다도)/선비의 음악(줄풍류)/선비의 무예(국궁) 등 모두 4개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최모양은 “선비의 구체적 생활을 이해할 수 있었고, 모든 프로그램이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례향교 자유학기 프로그램은 선비의 무예(국궁)/선비의 몸관리(활인심방)/선비의 마음관리(경)/선비의 명상(정좌)/선비의 여가(다도)/선비의 음악(줄풍류)/선비의 글읽기(성독)/선비의 글쓰기(서예)/선비의 몸가짐(예절)등 모두 9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정하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은 관련 기관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구례향교 양문석 전교는 “향교의 정체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회 요구와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열린향교로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구례향교는 “나도 선비” 체험 프로그램을 좀 더 유연하고, 현 사회 요구에 맞는 형태로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성인들도 체험신청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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