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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주식 보유잔고 651조원…‘사상 최대치’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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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4 08:18:23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잔고가 651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651조2000억원(시가총액의 33.9%)과 상장채권 101조2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1%) 등 총 752조4000억원 규모의 국내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금융감독원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가 651조원에 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은 지난 7월 말 이후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지난달부터 순매수로 전환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보유잔고도 크게 늘었다. 

    외국인은 10월 중 유가증권(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조1000억원, 3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1조5000억원), 미국(1조1000억원), 아시아(4000억원)권에서 순매수한 반면, 중동(890억원)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1조1000억원, 아일랜드에서 3000억원 순매수했다. 케이만아일랜드와 캐나다는 각각 5000억원, 2000억원 순매도 했다. 

    지역별 주식 보유액은 미국이 272조3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의 41.8%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183조9000억원), 아시아(80조3000억원), 중동(26조9000억원) 순이었다.

    10월 한 달간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액은 698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로 통안채(2조4000억원)를 매수하며 순투자했다. 보유잔고는 국채 79조4000억원(78.5%), 통안채 21조원(20.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사아와 유럽의 투자가 눈에 띄었다. 아시아는 5000억원, 유럽은 2000억원어치를 순투자했다. 미주에서는 260억원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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