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에코부터 기업도시까지…테마형 신도시, 분양시장 '블루칩'

  • 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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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3 16:10:13

    전주 에코시티, 송산 그린시티, 원주 기업도시 등 각각의 테마를 앞세운 도시가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도시는 계획적인 도시 조성으로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제각기 다른 테마를 도시에 적용해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지구 조성이 아닌 차별화된 단지조성 등으로 수요자들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조성된 '청라국제도시'를 꼽을 수 있다. 청라시티타워, 하나금융타운, 해외 외국인학교 등이 위치해 국제업무기능이 집중된 도시로 각광받는 청라국제도시에 공급된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1534세대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평균 경쟁률 3.59대 1로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해운대구의 대표적 부촌이자 랜드마크인 '마린시티'에 공급된 마린시티자이 역시 평균 450.4대 1로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분양 당시 역대 부산지역 최고 아파트 경쟁률을 경신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마를 더한 계획도시의 경우 각 도시들의 장점을 도시 명칭에 녹여내 수요자들에게 쉽게 각인된다"며 "생활 기반시설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각 테마를 갖춘 도시에 신규 공급을 준비 중인 단지들에 대한 소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전주 에코시티

    전주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등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비게 되는 덕진구 송천동, 호성동, 전미동 일대 199만9890㎡규모로 들어서는 친환경 복합 주거 신도시다.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개발된다.

    또한 개발구역 내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백석저수지 및 세병호, 화정저류지 등 친환경 수변 공간이 갖춰진다. 여기에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도 인접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어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실제로 전주 에코시티에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1차는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의 프리미엄이 최대 4000만원까지 붙었다. 청약 열기 또한 뜨겁다. 최근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3차의 경우 최고 28.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 마감은 물론 계약 역시 6일만에 완판됐다.

    또 에코시티자이 2차 역시 평균 7.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하는 등 에코시티의 분양 열기는 뜨겁다.

    이러한 전주 에코시티에서 이달 11월 태영건설이 전주 에코시티 최초의 기업형 임대 아파트인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에코시티 8블록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총 826세대 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8년간 이사걱정 없으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간 5% 이내로 합리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특히 데시앙은 전주지역 친환경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인 '에코시티' 내 최대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며 향후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청약통장 유무, 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주거와 레저, 문화가 복합된 미래지향형 관광레저도시 '송산 그린시티'

    화성 '송산 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간석지인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일원에 공급되는 도시로 5564만㎡(55.64㎢)에 달한다.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시화지역은 관광과 레저, 주거 기능을 지원하는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거점지역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시화호 주변지역에 관광·레져와 주거, 그리고 연구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송산 그린시티'에 공급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기준층 기준 2000만~25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한 지난 6월 분양한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경우에도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은 물론 모두 완판되는 등 주택시장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방건설이 오는 12월 송산그린시티 EAA5블록에 화성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5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3~115㎡, 총 608세대로 구성된다. 또 대방건설이 송산그린시티 EAA12블록에 화성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 6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390세대, 전용면적 84㎡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형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모아종합건설도 내년 2월 송산그린시티 EAA10블록에 송산그린시티 모아미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99㎡, 총 585세대로 구성된다.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자급자족 복합도시, 원주기업도시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528만9798.7㎡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다. 산업·연구·관광 등의 주된 기능과 함께 정주에 필요한 주택·교육·의료·문화 등 '자급자족형 복합도시'이며, 현재 부지조성 공정률 80%로 내년 준공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IC 및 동서고속도로 개통, 올 연말에는 중앙선 KTX(청량리-원주) 개통 예정에 경강선 원주연장(2023년 준공 예정) 추진 중으로 광역적 교통망을 기대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에 공급된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는 전용면적 84㎡의 프리미엄이 약 1600만원까지 붙었다. 또한 최근 분양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최고 4.84대 1의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됐다.

    이지건설이 내년 2월 원주기업도시 2-1블록에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776세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또 이지건설은 원주기업도시 1-1블록에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3차를 내년 11월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1,52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 © 테마가 있는 도시 주요 분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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