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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블루투스 품은 2.1채널 스피커 ‘BR-2750BT’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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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3 10:33:39

    2.1채널 스피커에 블루투스 기능을 넣어 PC용 스피커 뿐 아니라 스마트폰, 노트북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고출력 2.1채널 스피커가 나온다.

    사운드 기업 브리츠(Britz)는 서브우퍼를 추가해 저음을 강조하고, 블루투스로 편의성을 높인 ‘BR-2750B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선으로, 또는 무선으로 쓸 수 있는 ‘BR-2750BT’는 두 개의 위성스피커와 서브우퍼로 구성된 2.1채널 스피커이다.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적용해 하이파이급의 뛰어난 인테리어 효과를 낸다. 콤팩트한 크기의 위성 스피커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모니터 양쪽에 배치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청취자를 향해 약 15도 정도 기울어진 형태로 되어 있어 효과적인 소리 전달력을 보여준다.

    서브우퍼 스피커는 플라스틱이 아닌 MDF 우드 재질을 사용했다. 소리의 왜곡을 잡아주며, 에어덕트를 적용해 공진효과로 저음을 증가시킨다. 특히 드라이버 유닛을 바닥면으로 향하게 한 다운 파이어링 설계로 저음과 초저음의 무지향적 특성을 강화하고, 공간장악력을 높여준다. 서브우퍼를 어디에 두더라도, 청취자의 어느 위치에 있어도 강력한 베이스를 느낄 수 있다.

    기존 2.1채널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3.5mm 스테레오 오디오 케이블로 PC와 연결이 가능하며, 최신 블루투스 4.0 무선 연결도 지원한다. 스마트폰/태블릿을 포함해 블루투스가 내장된 노트북과 무선으로 연결해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PC와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에서도 입력모드를 변경해 블루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브우퍼 뒤쪽에는 USB포트와 SD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어 USB메모리드라이브나 SD메모리카드에 담긴 음악 파일도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크기 대비 뛰어난 사운드로 공간을 가득 채운다. 중음과 고음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두 개의 위성스피커, 강력한 중저음을 발산하는 베이스 우퍼 유닛은 완벽한 조화로 전영역에서 균형 잡힌 소리를 낸다. PC에서 즐기는 게임 음악과 각종 효과음이 입체적으로 표현되며, 영화에서는 한층 박력 넘치는 소리로 감동을 더한다.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듣더라도 원음을 충실하게 재현한다. 서브우퍼 뒤쪽에는 저음을 위한 볼륨이 별도로 있어 사용자 취향과 음악 장르에 따라 베이스의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다.

    무선 리모컨이 제공되어 편리함도 추구했다. 버튼은 직관적으로 배치해 조작성이 우수하다. 입력모드 선택과 볼륨 조절, 재생/일시정지, 트랙이동 등이 가능하다. 음소거 버튼도 있어 전화통화 등 일시적으로 볼륨을 낮춰야 할 때 유용하다.

    브리츠 마케팅 담당자는 “새롭게 출시한 ‘BR-2750BT’는 전통적인 2.1채널 스피커에 블루투스와 USB/SD메모리 재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브리츠가 내놓은 또 하나의 걸작이다”며, “일반적인 PC용 스피커로 사용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음원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활용성이 뛰어난 제품이다”고 밝혔다.

    ‘브리츠 BR-2750BT’는 11월 15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출시전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자에게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BZ-G10 Dia를 증정한다.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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