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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순천시, 순천만에서 학술대회 공동개최 ‘화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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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1 11:46:00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순천시와 함께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한국질적탐구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는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의 만남: 혼합연구방법론”이라는 주제로, 순천대 교육대학원생 및 전국의 석박사 과정생들이 참가해 혼합연구방법론 설명 및 논문 발표를 비롯해 질적 자료 분석, 협력적 자문화기술지 등의 질적 연구 방법에 관한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5일 새벽에는 순천 와온해변에서 순천만 풍광을 감상하고, 이어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갈대 군락지 및 용산전망대에서 자연생태를 관람하는 등 학술적 교류활동도 펼쳤다. 한국질적탐구학회장인 전영국 교수(순천대 컴퓨터교육과)는 자연생태 및 농경지가 흑두루미에 끼치는 관련성 등을 소개하며 흑두루미춤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영국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지역 대학원생 및 교수의 연구 활동과 질적 연구 분야의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생태 인식 증진에 힘쓰고, 생태도시 순천을 널리 알리는 등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질적탐구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질적탐구』는 지난 8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어, 아시아 권역에서의 국제적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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