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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대구 서구의회 ‘달빛내륙철도 건설 조속 추진’ 촉구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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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0 13:02:56

    광주 서구의회(의장 오광교)는 11월 9일 ~ 10일까지 1박2일로 광양 락희호텔에서대구 서구의회(의장 임태상)와15회째 합동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 기간 중 양 의회는‘달빛내륙철도 건설의조속한 추진을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속하고 책임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는 새 정부가 양 지역시민들의 뜻을 모아 영호남 상생협력 대선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으로 채택한 국책사업이다”며 “영호남 9개 지자체의 교류 촉진으로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토균형발전 등 대의를 실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되었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비 또한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 의회는 달빛내륙철도에 관하여‘정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속히 반영할 것’, ‘2018년 정부예산에 반영할 것’과 ‘추진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의 조속한 발표와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오광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장은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동서화합의 의미와 함께 미래지향적 의미도 크다”며 “영호남이 1시간 생활권으로 진입하며 포항-영덕고속화 철도와 연결되고 향후에는 북한과 러시아로 유-아시아 횡단대륙철도와 접속되어 내륙 거점도시로 도약할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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