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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120W 출력의 하이파이 2채널 스피커 ‘BR-2000BT Semi’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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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0 08:47:37

    강력한 출력으로 감동을 더하는 하이파이 2채널 스피커가 나온다.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는 120W 고출력에 블루투스와 광입력 등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스튜디오용 액티브 스피커 ‘BR-2000BT Sem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채널 북쉘프 타입으로 설계된 ‘BR-2000BT 세미’는 2개의 디지털 프로세싱 칩셋을 사용함으로써 높은 볼륨에도 잡음을 최소화해 하이파이 고해상도 사운드를 구현한다. 각각의 스피커에는 25.4mm(1인치) 크기의 트위터와 5.5인치 우퍼유닛을 장착해 사운드의 밀도와 해상도가 극대화된 균형 잡힌 음색을 만들어낸다.

    트위터는 티타늄 재질의 진동판을 써 더욱 깊고 매력적인 음색을 내며, 우퍼는 알루미늄 진동판을 사용해 중음역대는 물론 저음역대까지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감동을 더한다. 캐비닛 전체를 고밀도 우든 MDF로 제작해 공진이 최소화된 순수한 음향을 추구한다. 어쿠스틱 악기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음색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총출력은 RMS 120W에 이르기 때문에 일반 가정은 물론이고, 카페와 쇼핑몰, 호텔 로비, 그리고 대규모 회의장 등 넓은 상업 환경에서도 공간을 가득 채우는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음질에 충실한 전통적 형태의 2채널 스피커이지만 다양한 입력 기능을 갖춰 활용 가치를 끌어올렸다. 우선 주목을 끄는 것이 ‘블루투스’ 기능이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 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모든 소리를 ‘BR-2000BT Semi’ 고출력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대부분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원을 이용하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듣기 때문에 블루투스는 스피커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Optical) 입력과 동축(Coaxial) 입력을 위한 단자도 제공한다(PCM방식). 연결하는 기기에 따라 원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PC의 사운드카드나 TV에 광출력이 지원되는 경우 광(Optical) 방식으로 연결하면 노이즈 없는 깨끗한 음질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콘솔게임기에서도 광 연결을 사용함으로써 한층 향상된 사운드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기존 아날로그 연결 방식인 LINE IN(RCA타입) 단자도 제공한다. PC와 외부기기(AUX)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쓸 때마다 번갈아 끼워 넣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다.

    스피커 뒤쪽에는 메인 볼륨 외에 고음부와 저음부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볼륨 컨트롤러가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음색을 조절해 쓸 수 있다. 전용 무선리모컨을 제공, 스피커와 떨어진 곳에서도 전원 ON/OFF와 볼륨, 음소거는 물론이고, 입력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브리츠는 ‘BR-2000BT Semi’의 세련된 거치를 위해 전용 스피커 스탠드(모델명:BST-2200)을 함께 선보인다. 품위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더욱 명확한 저역과 입체적인 음향 및 균형 잡힌 전대역 밸런스를 경험할 수 있다.

    브리츠 마케팅 담당자는 “전형적인 북셀프(bookshelf) 타입으로, 파워풀한 성능을 내 데스크톱PC, 노트북 등 PC 환경은 물론이고,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태블릿PC, 그리고 광출력을 통한 콘솔게임기도 연결해 쓸 수 있다”며, “고급스러운 외형과 뛰어난 마감으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유닛을 통해 내뿜는 120W 고출력은 영화와 음악, 게임 등 어떤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최고의 사운드로 감동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브리츠 BR-2000BT Semi의 가격은 550,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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